6/2 화
밀가루끊기 72일차 54.6kg
이날 점심은 오트밀로 토달볶 먹었어요~
이렇게 먹는 오트밀은 항상 30g에 물쪼끔 넣고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밥처럼..먹고있습니다!
치킨이 너무 먹고 싶어서 시켰어요..
G9에서 파는 참숯 훈제치킨 반마리 300g 짜리 3개에 8,900원이길래 시켰어요
치킨이 너무 먹고싶었는데 에어프라이어에 간단히 돌려서 먹으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밥 안먹고 치킨만 먹었어요.. 껍질도 맛있었어요...
양도 좀 적당한듯 하면서 많았어요ㅋㅋ만족감..ㅎ
소스는 따로 없어서 설탕 없는 머스타드 소스에 찍어먹었습니다~
6/3 수
밀가루끊기 73일차 54.4kg
점심은 만들어놓았던 오나오 먹었어요~
항상 준비해놓는..(해놓고 안먹게되는) 오나오ㅋㅋㅋㅋ
사실 먹기전까진 먹기싫은데, 먹을땐 세상 행복하게 먹어요..
냉동블루베리랑 바나나랑 궁합이 젤 좋은거같아요..간단..
한 번 치킨 먹고싶다고 생각하니.. 계속 치킨이 먹고싶네요 ㅠㅠ
이번엔 편의점에 파는 치킨..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었어요..
종종 저녁에 야식으로 먹던건데.. 이렇게 저녁 대신으로 먹으니 든든하진 않지만 맛은 있어요..
자극적인 맛 최고야 ㅠ0ㅠ
6/4 목
밀가루끊기 74일차 54.2kg
의식해서 탄수화물을 적게 먹으니 몸무게가 점점 줄어요..
어차피 다시 탄수화물 먹으면 찔 테지만, 일단 내려가면 기분이 좋네요 ㅜ
계란찜이랑 콩샐러드
엄마가 해준 돼지고기김치찜!!!
오트밀밥이랑 먹었어요
왜인지, 진수성찬같아 보이네요ㅎ
저녁은 오트밀밥이랑 카레 먹었습니당
카레는 정말 뭐랑 먹어도 맛있을거에요...
6/5 금
밀가루끊기 75일차 54.2kg
6월 첫째주는 거의 치킨만..가득하네욤ㅎ-ㅎ
치킨을 향한 열정
퍽퍽살 부분은 생각하는 치킨이 아니라서 카레에 찍어먹으니 맛있었어요ㅋㅋㅋ
아몬드가루로 만든 대파스콘!! 이랑 토마토주스입니다
아빠가 대파를 정말 산만큼 구해와서 대파스콘을 만들기로 했어용
인터넷에 레시피들 많길래 이것저것 마음대로 넣었는데, 딱 먹기 좋은 스콘이 탄생!!
밀가루로도 스콘 만들고 (엄마 드림) , 아몬드가루로도 만들었는데
아몬드가루로 만든 스콘이 더 맛있다고 해서 기분 좋게 다 뺏기고 말았어요...
6/6 토
밀가루끊기 76일차54.1kg
카레를 만들면 ㅠ0ㅠ 계속 카레만 먹어야하는 것이 슬퍼요..
물론 저는 한달 내내 카레를 먹을 수도 있습니다 ^^ 카레 사랑해..
블로그에 치킨애기를 하도 했더니, 친구가 보고 레시피를 보내줬어요!!
그 레시피는 아니지만, 다들 굽네치킨을 야매로 에어프라이어로 해먹길래 저도 해보았습니다..
꽤 시간과 정성을 쏟았어요ㅜ 맛있게 먹고싶어서요..
좀 타보이죠? 제가 욕심부렸습니다 ㅠ_ㅠ
우유로 잡내 제거한 닭 500g에
간장2.5스푼 설탕1스푼 올리고당1스푼 후추조금
마늘1스푼 고춧가루조금, 매실청1스푼양념 넣고 3시간 이상 냉장고에 재워뒀어요....
에어프라이어로 180도 10분 뒤집어서 180도 10분
그리고 한번더 180도 10분 했는데 괜히 .. ㅋㅋㅋ 해가지고 색깔 거의 타버렸지만,
너무너무 맛있고 자극적이고 행복했어요 ㅠㅠ 이제 치킨도 해결입니다!!
이제 밀가루..안먹는 것 자신있어요! 그리고 에어프라이어로 계란구우니까 맛있더라고요? 쫄깃쫄깃?
오쿠랑은 또 다른 맛 ..
6/7 일
밀가루끊기 77일차 54.3kg
계속 먹고 싶었던 콩나물밥!
ㅋㅋㅋ아부지가 자꾸 시장 콩나물은 맛없다고 이런거 해먹으려면 꼭 콩나물을 키워야한다고해서
꼬박 3일 기다려서 해먹었어요 ㅠ___ㅠ
백종원 레시피로 콩나물 데치고, 그 데친물로 밥 지었어요
그랬더니 밥은 콩나물 향이 가득하고 콩나물은 아삭아삭하고 진짜 맛있었어요
다음에는 쇠고기 빼고.. 그냥 먹으면.. 어떨지..
요즘 계속 채식에 관심이 가게 되네요 건강한 식단!
콩나물밥 먹고 너무 든든해서 사실 밥 생각 없다가 뭐라도 먹어야지 아니면 폭식할 것 같아서
견과류 넣고 집에있는 오나오 먹었습니다.
운동 갔다와서 다이어트식단처럼 두유, 토마토, 삶은달걀!!!을 먹고
든든하게 먹은 척.. 잘 챙겨먹은 척.. 배고프지않은 척을 해봤습니다 ^^;
6/8 월
밀가루끊기 78일차 54.0kg
콩나물밥 먹고 남은 쇠고기로 토마토볶음밥!!
밥은 한숟가락만 넣고 나머지는 컬리플라워 잘게 잘라서 볶았어요!
근데 컬리플라워는 양을.. 가늠하기가 어려워요 ㅜ그래서 항상 많이 만들게 되네요ㅜ
스타벅스 가서 소이라떼 시키구 견과류 먹었어요!
텀블러를 챙겨서 환경지키미인척하면 기분이 좋습니다ㅎ
그나저나 벌써 78일차에요!
다른 분들은 밀가루 끊고 다들 체중감량 효과를 많이 보시던데 저는 미미해서 조바심이 나요 ㅠ ㅠ
위장 좋아진거랑, 피부 좋아진 효과는 확실히 있어요!
그래도 살이 안빠지는 것이 속상해요
집에만 있는게 원인인가 싶어서 6월 첫째주부터는 활동을 늘려서 만보도 걸어보고,
운동도 기록해서 꾸준히 하기로 했습니다!
다른 탄수화물도 조금 줄여보고요....
계속 치킨이 먹고 싶었는데, 밀가루 없이 먹는 치킨을 해결해서 뿌듯합니다 ㅠ_ㅠ
물론 튀김옷 바사삭 치킨은 못먹지만..이제 안먹어도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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